아이들은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해 뭔가 생각하며 이랬다저랬다하며, 미래가 바라건 말건 오는 것처럼 아직도 오고 있는 자신의 시간에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채워갔습니다. 그리고 뭔가 상상하며 뭔가 있으니까 난리법석은 ‘나’가 ‘답’임을 알아가는 과정은 보편체험(내 느낌)과 특수체험(네 기분) 입니다. 이는 세상살이의 법칙, 원칙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살아가는데 법칙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있는 것 같으니까 결국 ‘법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요? 경험으로 아이들은 사랑을 받고 태어났다는 것을 알아가며, 자기가 태어난 대로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며, 모든 天地 만물도 제대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해서 어릴적  ‘볼 것 다 보는 것이’ ‘체험할 거 다 해 보는 거’ 중요한 것 같습니다.

  喜怒哀樂(희로애락)은 감정이며, 이 감정의 논리를 따라야 절대 틀린 생각을 하지 않기에 끝내주는 법칙, 원칙인 길을 갑니다. 이러한 시간들의 축적은 논리가 물리를 트이게 하며, 그 논리가 트여 통찰력인 예언이 나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틀린 생각을 한다고 한다면 내 아이는 생각이 없거나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길이 두 개가 되고, 이는 신심분리(또라이)의 아이로 키우게 됩니다. 어찌 보면 돌아버리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현대교육은 보이는 것만 있다고 강조하고, 근대과학자들은 생각대로 세상이 됩니까? 하는데 삶은 생각대로 살며, 생긴 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경험과 체험은 ‘개고생’입니다. 이는 ‘수고’이며 수고를 통해 성장한 사람은 흔히 말하는 ‘싸가지’가 있습니다. 仁(인)의 핵심은 사랑이라고 하는데 사실 사랑이 아니라 ‘수고하는 마음’입니다. 옛날에는 서로 돕고 공부해라 했는데 요즘에는 공부먼저하고 다른 일을 하도록 하다 보니 ‘싸가지’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맨 꼭대기에 논리가 풀리면 다 풀리는데 맨 꼭대기에서 논리가 어긋나니 세상이 피로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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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를 아는 것은, 스스로 아는 거를 믿을 수밖에 없기에 세상을 끌어안아 안 싸우게 됩니다. 반면 다양한 경험(수고-개고생)이 결핍되면  시간과 속도를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서 온 우리는 '가온데'로 들어갈수가 없기에 中(열린공간)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거나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에 2%(열린공간)인 다른 관점의 에너지를 채울 수 없어 완성을 이루어내지 못합니다. 中(열린공간)은 사실 안보이지만 그 안에는 뭔가 있는 것입니다.

  가끔씩 자식을 해롭게 하는 부작용들을 부모가 아픔을 겪으며 만들어 내는 일도 있었습니다. ‘자식을 보호하는 사랑은 큰 허물이 없으나 지나침은 상대방의 마음이 안보이기 때문에 모르게 되어 옳은 일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없게 됨을 충분히 공감도 됩니다. 맹목적인 사랑은 사유 또한 편협 된 부조화는 ‘정’ 을 주체못해 ‘가온데’에 들어가지 못해 (뇌나 정신에 여유가 없다는 뜻) 흔히쓰는 말로 '멘붕' 상태로 쉽게 빠질수 있게 됩니다.

  뇌는 다양한 열쇠와 자물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짝이 맞는 적합한 정보만 전달한다 합니다. 인간의 뇌는 다양성을 소중히 여기도록 진화되었음을 볼 때 교육에 대해 재정의하여 (天下之大本) 살아가는 세상의 뿌리를 향유하게 할 의미가 충분히 있는 것입니다. 모든 색이 삼원색으로 부터 다양한 색의 조합을 만들어 내듯이 살아가는 세상도 조합이며 상호작용입니다. 이는  기분이 다시 좋아져 '가는 정과 오는 정'까지 다 챙기니 이는 사회성교육과 인성교육을 통으로 하게 됩니다.

 (天下之大本) 아이들은

붉으락 푸르락 감정을 붙들며, 논리의 감정을 따라서

생긴대로 놀면서 발산하게 하여

받은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고

‘정’ 따라 ‘느낌’ 오는 대로 우리 아이들의 몸을 사랑으로 똘똘 뭉치며

내 몸이 어디로 갈 바를 알고,

내 몸의 신호를 무시하는 일이 없게 되어 살아있는 '나'가 되어

끝내주는 평화와 받은 사랑으로 끝내주는 시작이 이어지는 시간이길 원할 것입니다.

   명품교육은 타 교육기관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그 무엇의 차이를 넣었기에 가능했듯이 방학을 통해  한 학기 동안 놓쳤던 부분을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시각을 벗어나  中(중)에 채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7,7.22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