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생태학교에서 자연교육을 받기 위해서 올해도 많은 유,초등 중등 성인에 이르기 까지 많은 사람들이자연의 감수성을 안고  다녀갔다.중등 영재반 들이 해가 거듭될수록 그 수가 늘어간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으로 팽팽한 가슴을  자연은 학생들의 깊숙한 곳을 소리없이 자극했으리라 본다.
몇시간이지만 일상의 옷을 버리고 알몸으로 맞이 했을때 일상으로 돌아갔을때 훨씬 효과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낼것이다.

4월과5월은 생태교육과 딸기 체험으로 바쁘게 후딱 지나가 버리고 구석구석을 볼틈이 없었고 느끼지 못하고 가 버렸다. 2주전 생태학교를 시간을 내어 구석구석을 돌며 감상해 본다. 생태교육을 한지15년 생태학교를 만들기12년 생태학교 문을 연지 8년 나무들이 무성함이 나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았다 대단한 역사와 능력을 가져 대접 받고자 하는 마음을 아직도 내려놓지 못했는가?  그동안 풍요로움을 늘 갈망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이기며 3년동안은 생태학교를 벗어나고픔에 많은 부분들과 진정한 사랑을 하지못했다. 연애 유통기간도 3년이라는데 그 나머지 시간을 미치도록 했으니 80%는 달성 했으니 가치로운 삶이였고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은 많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작정하고 생태학교의 변화 무쌍한 구조를 띠며 진화해가는 다름을 가슴으로 교감해본다. 이곳을 내 손에서 벗어난 순간 다시 쥘수 없음과 돈 몇푼에 이교육적인  자료들, 귀한 것들을 버릴수 없음과 이공간이  생태교육의 장으로  남겨지길을 바란다. 4대강 개발로 수생식물단지가 흡수된다 하여 벼도 심지 못하고 풀밭이 되어간다.가을에 메뚜기체험의 넓은 좋은 장소는 될것 같다.
작년에는 신종플루와 4대강 개발 문제로 눈물비를 쏟다보니  글을 쓸수가 없었다. 불리할때는이렇게 확대해석을 해본다. 오늘도 4대강 개발 반대로 농성장으로 신부님 수녀님들 많은 분들이 대교 아래를 지나가신다.
두물머리 일대는 농사짓기에 좋은 여건을 완벽하게 갖춘 곳이며 생태학교는가장 자연스러운 관계성이 잘 형성되어 생태 교육장소로 최고의 환경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4대강 개발로 흡수가 되면 여러가지 어러움을 겪을수 있는 요인들이 있을수 있다. 아님 국가에서 관리해주니 수월해질수 있기도 하다.
개인이 10여년을 혼을 들여 만들어진 부분을 국가나 지자체가 조금만 지원체제로 함께 해준다면 현재보다 훨씬 훌륭한 교육장이 될것이다. 다녀가신 많은 선생냄들께서 이곳을 생태 교육장으로 남아야 된다는 간절함의 소망이 있기에 생태교육장은 흡수가 되지 않으리라고 본다.
바쁜 관계로 그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함에 가슴에 죄를 가득 안고 사는 것 같다.

나비장에는산호랑나비와 산제비 나비들이 화려한 자태로  날아다닌다. 학생들은  호기심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지식적인 사랑을 하며 자신이 다녀간 흔적들을 애벌레에게 각인시키듯이귀여운 애벌레들을 꿰뚫은 표정을 지으며  오감으로 느끼는 아이들과 나비들이 잘조화를 이루었다. 상산나무에 산제비나비 애벌레들이 1000마리가 넘게 자라고 있어 나무가 죽을까봐 소수만 남겨놓고 따로 사육해야만 했다.

성북교육청에 배추흰나비 알을 케일에 받아 1000개 외부 초등학교에 800개를 받아 드렸다. 각개인이 기르지는 못해도 교실에서 학생들이 나비의 한살이를 직접보며 교육적으로 접근할수 있도록 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들은 그 나마 행운인것 같다.
아쉬운 부분은 배추흰나비 알은 쉽게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작은 화분으로 알을 받아 물을 줄때 식물에 닿으면 알이 떨어지게 되는데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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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서 5월은 정말 많은 학생들이 다녀 갔다. 일년이 꾸준해야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야 하는데  수입이 전혀 없는 상황에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일은 악몽이다. 휴면이 너무 길다.

5월 한달은 담배거세미 나방알들을 미리채취하여 나방애벌레 잡아내는 작업을 훨씬 수훨했다.나방이 좋아하는 식물은  명아주, 쥐방울덩쿨, 미국 자리공,케일  많은 알들을 낳았다.나방이 알 낳기에 선택되어지는 식물의 순서는 명아주 식물이 1위다. 나비장 안에서 만큼은  명아주가 없으면 쥐방울덩쿨에 낳고 쥐방울 덩쿨이 없으면 자리공잎에 낳고 그래서 명아주를 뽑지않고 알을 낳을수 있도록 명아주를 뽑지않고 잎만따서 알채집이 쉬웠다. 알을 채집하는 것을 보고 약을 뿌리면 간단한데 왜 잡느냐고 한다. 약을 뿌리면 연약한 배추흰나비 애벌레를들이 죽게 되니 뿌릴수가 없다.
가을에 알 낳기전에 해충 싹쓸이 블랙홀을 사다 놓아야 겠다.

생태관에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많지만 알비노 노랑 뱀이 허물을 벗어 시각적으로 아이들을 부른다.
와우!-  무서우면서도 연신 멋지게 움직이는 알비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호랑누에, 흑표범누에,누에들이 몇만마리들이 뽕잎을 먹으며 자라고 있다.생태관을 들어갈때면 누에들이 뽕잎을 달라고 아우성치기도 한다. 뽕잎을 풍요롭게 주어야 하는데 굶기는 날이 많아서  가끔은 비실거리면 내가 굶은 것보다 안타갑다. 작은 생명체들은 먹이를 제때주지 않으면 성장이 더디고 누에고치를 만들때 죽거나 고치가 작다.가끔씩팀장님께 왜 뽕잎을 안주느냐고 "그 녀석들은 줘도 끝이 없어" 하시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올해 황금누에 고치를 교육적인  자료를 만들기 위해 며칠후에 가보니 두꺼비,새,도마뱀, 개구리 먹이로 주어서 소수 몇마리만 있어 어찌나 아쉬웠는지  학생들이 두꺼비가 누에를 한입에 덥석 먹어대는 그모습을 좋아하니 수업때마다 주다보니 며칠만에 사라져 버렸다.
누구를 탓할까 나의 의도를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못한 부분들 과 많은 외부 강사진들이 누에수업을 위홰 이동한 누에들을 갖다놓지 않아 새들의 먹이가 되어버렸다.
자료를 만들기 위해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 내년에는 다른 공간에 따로 기를 수 밖에 없다.
표범누에와 흑표범 누에를 보내주신 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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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교는빠알간 딸기가 끝날때 쯤에는 보리가 익어가고 앵두가 익어가고 다음은매실이익어가고. 얼마후에 보리수가 익어가고 수생식물단지에는 환상적인 연꽃들의 자태로 축제를 벌인다.또 며칠있으면 복분자 딸기가 익어간다. 그렇게 가을로 접어들면 벼,대추, 머루,으름들이 익어간다.
올해 블루베리60주를 심어서 2년 후에는 풍성하게 볼것같다.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맛있어서가 아니라 많이 먹을수 없음에 직접따서 입에 넣어 떠트릴때 싱싱한 향과 맛과 자연에 향과 자연의 바람기와 어울어져 적음에도 만족함을 느낀다.

곳곳에 쥐방울 덩쿨 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줄기가 위로 향하고. 탱자나무에는  탱자가 주렁주렁 열리고 자귀 나무 위로 제비나비들이 춤을 추며, 다양한 나비들이 넓은 대지위를 자유롭게 날으며 희망을 향해간다.이렇게 역사는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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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뜨거운 태양아래 일하시는 분들은 땀을 연신 닦아내며 일하신다.
조선생님은 매일매일 강력한 열정으로 원형 식물원과 앞마당 뒷마당을 새롭게 새롭게 창작하신다. 얼마전 건강이 안좋으셨는데 요즘은 조금은 낳으신것 같다.
식물을 보면 소녀같으신 조 션생님이 떠오른다.
그 모습이 너무 소중해서 개인적으로도 식물하나 건드리지 않는다.

얼마전 할머니께서는 비오는날 넘어지셔서 왼쪽 팔에 기브스를 하고 나오신다. 월급도 드릴테니까. 댁에서 쉬시라고 말씀하셔도 심심하신지 꼬박꼬박 나오셔서 오른 손으로 풀 뽑으시며 모든 것을 참견하신다.며칠있으면 기브스를 푼다고 이젠 걱정하지 말라신다. 요즘은 양손을 다 쓰신다. 그 모습 그 마음 잘알기에 정겹다.
""가끔씩 내가 나오니가 아줌마들이 나오는 거여 나를보고" 맞다.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해용"

언제나 묵묵히 일하시는 박부장님은 몇년전보다 걸음이 무지 빨라졌다.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더니 자신감이 많아진 모습이 좋아 보인다.. 의상과 신발이 바뀌었으면 훨씬 멋져 보일텐데.... 생태학교 복장을 드려야 될것 같다.
팀장님은 작년에 일하시다가 손가락을 다치셨는데 엄청 열심히 하시는 것도 좋지만 올해는 다치지 마세요 제가슴이 철렁합니다. 우리좋게좋게 삽시다.

요즘 수생식물단지를 들어서면 모든 분들이 우와! 감탄과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북한강 출렁거리는 은빛 물결과 거치르면서도 우아한 여인네의 치마폭의 향기와 어울러져 거대한  자연을 만들어진다..

6월 20일 경부터 수생식물단지에서는  환상적이고 다양한 색채로 피어나는 연꽃들과 수생식물들과 어우러져 수생식물단지를  더욱찬란하게 한다. 식물들이 서로 빛을 많이 받고자 식물들이 서로 빛에  대해 경쟁하듯이 하늘 높이 치솟으며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이녀석들이 잘자라줘서 고맙지만 이때부터 풀과의 전쟁을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반가운것만은 아니다 뜨거운 태양이 작렬할때 많은 사람들은 자연을 찾아 녹색의 향연을 시각적으로 온몸으로 피서를 즐기지만 자연이 일상인 사람들은 그 자연을 즐기면서 풀과의 전쟁을 한다., 여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풍요롭게 하여 더 푸르게 한다.
일일 노무자를 불러 연밭에 들어가서 풀을 뽑으라고 하면 달아나 버린다. 발에 물묻히고 일하고 싶지 않으시다며....
생태학교는 동물, 곤충들이 더 맣이 먹고, 싸고하는 생명체들을  매일 같이 돌보아야 하기때문에 가끔은 인내력을 시험하게 하기도 한다.
연약한 식물들은 빛을향해 강하게 뻗어나는 식물에 치여 세심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삭아버려 더 많은 손길을 가는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날에는 고통이기도 하다.

  올겨울 프로그램은 딸기체험   썰매타기와 군밤,군고구마, 연날리기,생태교육등으로 진행하는데라는 마음은 앞서는데 유치원 원아 신입 상담으로 몸이 묶여 있어  꼼짝도 못함이 벌써 몇년인가?
대체 프로그램으로 딸기 체험을 위해 겨우내 농사를 지어 3월 하순에 시작에 2달 15일경의 생산성을 본다면 인건비 정도 나오는것 같다. 12월부터 딸기체험은  더 많은 정성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도전을 못해 보았다. 누군가가 이부분을 만들어가는데....

생태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봄 딸기체험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열심히 해주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한것 같다.
.인생 단 한번 주어지는데  샘솟는 삶의 의욕을 향해 더욱 세차게 요동하도록  열심히 하려니  샘님들 도와주셔요.

이렇듯 생태학교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정성으로 환경을 만들고, 생태교육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애벌레 생태학교는 미래가 밝다.

염소장 주변에 왁자지껄 한다,아기 염소 3 마리가 태어나 어미 염소가새끼 염소를 떠나지 않는다. 아기 염소들의 아는지 모른지 이리저리 다니며 애를 태운다.  아이들은  한손에 풀을 쥐고 다가가" 염소야 이리와 이거 먹어" .
난 이렇게 자연과 사랑을 하며  두려우리만큼 빠져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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