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도달이란 깊이 침잠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됩니다. 얕고 안이하거나 경박해서는 성취할 수가 없고. 게으른 마음이 한번 생기면 곧 자포자기하게 되는 것이 학문인 것 처럼 습관 또한 그렇습니다.

    이치를 알아가는 것은 사람살이인 도덕 법칙을 아는 것입니다. 사람은 유일무일한 존재기에 기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괴테는“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위해 스스로 개척한 길을 가야 한다. 그러나 헛된 소리에 현혹되거나 타인의 생각에 지배받지 말라.” 말처럼 유치원의 생활은 놀이를 하며 묵묵히 관찰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感應감응(감-외부로부터 내부를 움직이게 하는 것-내부로부터 외부에 대응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마음을 최선을 다해 마음을 서로 표현하며 보여주는 활동들은 이치를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에겐 놀이가 모든 의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가 되고,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지나간 시간들이 사실을 측량할 때 복합적이고 개별적인 계기에 의해서 삶을 체험적으로 무르익어가는 경험으로 씌어 지게 됩니다. 학문은 어찌 보면 교차를 통해 나와 세상의 어울림이 달라지는 것들 속에 속해 있는 것 또한 학문입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나는 나야” 해도 세상도 나 한데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느끼며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님도 어울림을 통해 알아갑니다. 자연에서의 놀이는 위축된 긴장을 풀어져 버리게 하고, 자기 결핍감인 자기부족을 스스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채우면서 다름의 차이들을 자기이해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존재가 각자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필연적으로 조화를 이루게 됨도 알게 될 것입니다. 열심히 찾아가는 배움은 긍정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자연은 특수성을 다드러내기에 아이들은 그러한 다름들을 공감할 때 공유하는 과정에서 공유하는 능력이 생겨 올바른 시야가 형성되어 적절한 배분도 실천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다양한 말들이 공유되어 떠드는 사이에 언어가 나눠지며, 지식의 공유를 하게 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기쁨과 균형으로 심리적 안정을 가져와 좀 더 마음 쓰는 것이 정밀하고 섬세해짐은 친구들의 기대에 부응하게 되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게 됩니다.

   유아기시기에 행복의 필수 조건인 먹이고, 사랑주고 하는 것은 부모님들께서 해주 실 수 있지만,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해줄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그 안에서 다원적인 난관을 거침으로써 향상 될 것입니다. 유치원을 보내시면서 부모님의 마음을 定立(정립)시키시어 생각이 과다로 가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됩니다. 생각의 과다는 부정을 야기 시키고 일상에서 지나치게 많이 따지는 경우가 발생되어 지속이 어려워집니다. 올 한해 情(정)으로 끌어안고 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행복은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행복한 순간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을 구별 할 줄 아셔야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4가지 충동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仁義禮智(인의예지) 옳고 그름인 네 가지 충동은 언젠가 크게 자라날 새싹과 같습니다. 유치원이란 공간은 이 싹들을 아이들의 팔다리와 같이 자연스럽게 교차 될 수 있도록 4가지 싹을 잘 키울 것 입니다.

  남과 바꿀 수 없는 유일 무일한 역할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품에 안길 때 안팍의 모든 것, 모든 이원적인 느낌까지 잊는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가슴은 자신과 구별되고,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 제2의 실체가 없고, 오직 하나인 행복의 상태와 사랑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미소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가족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희망이 가득하고, 희망이 가득한 사람은 진실하다 합니다. 그리고 진실한 사람은 아름답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웃음과 열림으로 초원길인 황금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자연에 풀어 놓아봅시다.

17.3.3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