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시대에 맞는 부동액을 잘 만들어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우리의 정신문화의 잠재력인 ‘하나’라는 정신의 뿌리를 잘 세우겠다고, 자기 살아남기 위한 절제 잃은 '정의적 퍼포먼스를 보면서 제 나름 희망으로 포장하며 숨을 쉬어봅니다. 몸은 힘들어도 안과 밖이 어찌어찌해도 넉넉함이 있었는데, 지금의 현실은 심신이 편하지 않고 삶도 녹녹치 않음에 빛을 섞어봅니다. 탐욕의 끝이 보이지 않은 불확실성의 현실 상황에서는 이러한 느낌들은  스스로가 다양한 시비를 만들어 냅니다. 과시욕은 줄어들지 않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보여지는 부분들의 부러움은 뼈속 깊이 파고드는 결핍감은 지성으로도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린 성공의 조건과 행복의 조건들을 너무 만들어서 일까요? 일단 집을 사야 되는 전제에서는 집을 장만 못해 결혼을 아닌 독신을 선택해야만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는 현 시점에서는  삶은 불안하고 공포를 껴안고 화폐의 신을 경배하는 영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허니 우리의 삶에서 별것도 아닌 것에 아주 쉽게 민감하게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물질을 축적하기 위해 사회는 더 많은 효율성을 원하고 일하는 기계가 되어 소외감에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빈곤층 있고, 빈곤 차이가 계속 심해져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는 현상은 마치 신분제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그로인해 교육도 정해진 틀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며 숨즉이고들 있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가의 노동자로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세상은 믿을 놈 하나도 없다”.라는 부 자연들을 나열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결핍은 끝이 보이지 않은 것은 탐욕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사는 건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눈을 가려 버린 것입니다. 좀 더 더 많은 시간이 흐르면 이 또한 변화의 쉼이 오리라고 봅니다.

   우린 끊임없이 소유를 많이 해야 되는 이유를 나열하며, 성장이라는 기치를 갖고, 자신의 시간을 착취합니다. 이는 자신의 시간들을 확보 할 수가 없기에 느낌을 느낄 수도 없는 것입니다. 느낌이 있어야 충분한 사랑인데 느낌이 없는 부 자연의 사랑은 우리 모두를 나홀로 존재하는 순간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이러한 욕망이 들어간 순간 일을 키우게 됩니다. 우린 전체를 보전하기 위해 남이 아닌 너와 나의 느낌을 좋은 자연스러운 관계를 만들어 내듯이 아름다운 삶을 위해 조금씩 굽히는 마음으로 욕망도 내려야 합니다. 특히 남남이 만나 부부로 살아가거나 자녀로 맺어진 교육과 상관관계에 놓여 진 부분들에 지나침의 따짐이나 도전은 비현실적인 욕심이기에 경계해야 됩니다. 지나침은 관계들 간에 에너지를 소모하고 지치게 하며 삶의 근간을 흔들어 버리게 됩니다.

 사실 적절한 욕망은 좋은거고 사랑입니다. 하지만 초과되면 힘과 강제를 불러들여 자멸적으로 흘러가 버리게 되는 욕망 더욱더 기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지기 위해 초과생산을 향해 집중적으로 노력하여  균형이 깨짐의 시간이 서서히 저산너머로 가고 있습니다. 한번 뭔가 탐하게 되면 길고 긴 고통을 겪지 않고는 버리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지만 시간이 가면 살아나야 하기에 자신의 '히트텍'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들께서 내 삶의 깊이 있는 예우는 주고받는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만함과 자만함이 자람을 스스로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펄펄 끓고 있는 심장이 쉽게 충동하는 심장을 식혀 겸손함으로 실천적 가능성을 열어두셔야  가족이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아주 빠른 직선화의 변화에서 곡선의 기류를 타고 흐르기에 자칫 인식의 오류를 낳을 수가 있습니다. 부모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흐름을 잘 파악하셔야 됩니다. 내 아이가 부와 신뢰를 받는 삶을 원한다면 부모의 모델링이 중요합니다. 돈이란 풍요로운 공간, 넉넉함의 기본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것은 법칙입니다. 어릴 때부터 넉넉한 가슴의 공간을 한 층 한 층 겹겹이 키워나가야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채워지지 않기에 다면적인 체득으로 복 논리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방향을 잡으셔야 됩니다.

상대방이 뭐가 필요한지 알아서 지원 하려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채는 능력을 지금부터라도 키워야 됩니다. 이는 더 민감함을 더 내밀하게 해야 됩니다. 이러한 이해관계가 깊이의 층을 고르게 할 때 부의 창출과 자아실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익을 중요시하고 의리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는 모든 일을 행동이 아닌 결과로 결정되어져 버리기에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옛말에 ‘치마를 입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숨겨라‘ 암실화입니다. 누구는 드러낼 줄 몰라서, 누구는 성깔이 없어서 못나서가 아니라 참기 어려워도 이치를 잘 이해하면 성급해질 수 없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해 봅니다. 상대방의 단점을 비판하지 말고, 참아야 이로우며, 허튼 소리, 허튼 행동이 노출되지 않도록 몸을 단정히 하여야 지킬 수 있는 시대라고 봅니다.

참는 것을 반복 했을 때 내 안의 공간성에 엄청난 힘을 키우는 것은 복 논리적 커뮤니케이션인 것입니다.

   앞으로 만남이란 또는 일하는 과정에서 합리적 사고에 의해서만 하는 일은 계량이나 계산이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버리는 단점은 한국인의 하나라는 정신문화 안에서는 왠지 찜찜한 일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을  비옥한 야생의 들판으로 통하는 마음의 문이 열릴때  그 안에서 재발견은 나만의 역사를 기록하는 여행이 시작 됩니다.  

   세상에는 내 맘대로 되는 거 있습니까?

이 세상에서 어느 것 하나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거 하나도 없는 게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할 때  자식 농사의 본질의  줄기를 잘 잡고 진정한 부모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17.2.15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