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열심히 살면서 더 이상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희망이지도 아니였는데도 적절함을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이 아닌 그 무엇이 나를 살게 하는 건 줄 알게 되면 사실을 숨기게 됩니다. 우리가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것입니다. 또한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그렇게 그러는 것으로 향하게 됩니다. 정치적 상황들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은데 시대적 기류의 차이를 읽어낸다해도 한배를 타게 됩니다. 지금의 정치적 상황은 막을래야 막을 수 없는 태풍인 것입니다. 아우성들이 어디가도 콸콸 흐르는 물줄기와 같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서로 죽이면서 없애버리겠다고 한다면 국가의 존망이 흔들리게 됩니다. 없앨 놈 다 없앤다고 생각하고 없애니까 더 겁난 사람들이 그 자리에 들끓게 되는 게 세상사입니다. 어찌 보면 없애는 것이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사실는 하나도 버리는 게 없는 것입니다.

  근대를 거쳐 오며 우린 모두 외부 지향적 삶으로 화려하고 주인공이길 원했습니다. 현실에서 물질이 중요시되다보니 돈을 많이 벌어 남 보다 잘 살아야 된다는 압박으로 권력, 불안, 의심이 내 안에 꽉 차 폭발지경여서 물질이 풍요로워도 행복하지 않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면 우린 충분히 행복합니다. 지금의 사회적 현상은 지식이 많아야 성공한다는 억압 그것만 존재 이유였기에 때문입니다. 권력의 맛을 보게 되면 물질에 눈이 멀게 되어 사람이 달라집니다. 가진 게 많아지면 꼬이게 되어있어 의심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지역적인 것만 보게 되어 전체적인 윤곽 그리는데 많은 방해가 되어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놓칠수 밖에 없습니다. 과일 껍질이 있고, 그 안에 맛있는 것을 찾지 못하고, 과일 껍질만 핥는 시간이 됩니다. 권력이든 돈을 쥐게 되면 흐름이 빠르게 바뀌고 상황이 바뀌어도 각자의 지 마음만 바뀌지 않아 지난 습관의해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 지나침으로 빠져 함정인지 수렁인지도 모르고 들어갑니다.  지금의 정치적 상황이 그렇습니다. 

  한국인들은 불안 개념이 없고 너의 마음 나의 마음의 한마음이고, 원 마인드가 기본이고, 본질이 한마음이고, 싸우면서 상대방을 죽일 생각은 없는 정있는 사회였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이 의리와 돈을 좋아하고, 목에 힘주고 싶어서 돈 벌고 성공에 집중하는 시대적 상황들이 사회적 불안과 두려움을 키웠습니다. 우리나라는 돈 자체를 좋아 하지만 결국엔 무시당하고 싶지 않아서 돈을 벌어 정치로 가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국인들은 특히 제일 어려운 게 마무리가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 사회의 현대인들은 내가 무시 당할까봐 굉장히 민감해짐입니다. 자존심에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힘의 사회에 살아온 남성들은 큰 그림 그리는 것은 좋은데 디테일하게 접근하지 못하여 지금의 정치적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기류에 의해 어느 한쪽은 잠자리가 눈물에 젖기도 하고, 어느 한쪽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사무치게 품어주지는 못할망정 남 탓하기 바쁩니다. 남의 탓을 하나 내 탓을 하나 다 똑 같다고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간절함을 담아 촛불을 밝히니 앞으로 세대교체로 정치에 많은 변화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무시거나 휴가 가셨다가도 산들바람을 타고 오시지 않을까요?

  아님 장미꽃을 준비해야 될까요?

   '지금여기'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고 느끼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아이들의 뇌는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변화되기에 선택과 집중하는 시간으로 스트레스에 견디는 놀이를 준다면 자기이해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객관적 실천으로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 순간 자신을 조절(상징적 사고 발달 증가)했기에 잘 생각하여 문제해결을 잘 해나갈 수 있는 기본토대를 확장해야 할 것입니다. 행복한 최선의 놀이는 감수성의 회복으로 인성에서 나오는 ‘자기책임을 다 할 수 있게’ 됩니다. 혹 감정이 손상되어도 주관적 감정을 아름답게 풀어내게 되어 극단적으로 칸막이를 치게 되지 않게 됩니다. 하나로 꿸 수 있는 논리를 깔아야 됩니다. 특히 우리의 아이들의 현 위치에서 보면 목표를 최대한 낮게, 뚜렷하게 해야 상징적 사고 발달 능력이 증가되어 언어적 유희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지식기반토대를 확장시키게 될 것입니다. 현명한 부모는 내 아이의 현 위치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중앙으로 빠른 속도로 향하지 말게 해야 됩니다.

  자식농사의 개혁은 집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이젠 재구성해야 됩니다. 부모는 실천적이고 효과적인 행동을 해야 아이들은 그 본을 받습니다. 유치원 생활은 내가 나 자신을 귀하게 여기듯이 타인도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양보하는 것을 배워야 내 몸 같이 사랑하고 사랑받게 됩니다. 내안에 감정적 부드러움으로 가득차야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것을 요구되어집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주관적 강한 의견에 지나치게 흥분해버려 너무 불안하여 진실을 발견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부모는 마음의 문을 닫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객관적 실천으로 정돈된 태도의 고요함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부부는 가장 가깝지만 세상에 가장 먼 곳을 탐험하게 하는 대상입니다. 내 아이를 행복하게 하려면 부모가 아름다움을 머금고 부부의 조화로 안정된 보금자리를 만들어줘야 됩니다. 사랑에도 가시가 있는 이유를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유아기에 사회 문화적 훈육의 중요함을 재 인식으로 재 구조화하여, 그 훈육을 기꺼이 관계의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공적인 삶의 사고체계를 갖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정치적 기류를 보시고 부모는 어떤 가정의 문화를 구성할 것인가 잘 생각해 볼 일입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말을 알아듣는 사람과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듣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몫은 말과 느낌을 잘 챙겨 뒷정리를 잘하신다면 평화가 내 몸에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알아가는 것은 사랑이자 그리움입니다. 그  그리움은 사랑의 몸부림입니다. 윤희의 아이들은 떨림과 그리움으로 탁트인 공간에서 사실을 확인하여 사랑이 넓은 강 같이 좋다는 것을 배워나갈 것입니다.

2016. 11. 18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