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날 때 모자람이 없는 내 아이의 빛을 밝혀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게 하려면 처음부터 잘 잡고 가야 됩니다.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위해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다른 모습으로 분장하고 나가 자신의 뭔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사람은 말하는 대로 걸어가고 만족한대로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와 배우며 말을 주고받기 위한 과정에서 소통하며 주변을 알아갑니다.

   유아기의 생태교육은 아이들에게 止於至善(지어지선) 지극히 좋은 상태에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최선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맹자는 ‘아름다움은 알이 꽉 차 있다.’ 공자나 퇴계도 ‘극장은 다 동원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온갖 다양성을 동원하여 배움을 통해 자신의 알맹이를 채워가는 시간이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좋은 게 꽉 차 있으면 좋은 것을 알게 되고, 더 좋은 줄 알면 더 좋은 것을 줄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은 논리입니다. 다양성의 체험은 좋다는 개념으로 마음과 몸이 저절로 바로 잡혀지도록 지원 합니다.

   공자는 ‘배우고 제때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퇴계이황은 ‘배움은 일생일대의 기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아는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도와야 됩니다. 유아기시간에서  좋은 상태여야 훗날에도 최선의 상태로 유지가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밝음에 위치시키게 됩니다. 유아기 시간은 매일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늘 새로워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가게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생각하고 배우는 과정을 되돌아가면서 방황하면서 생각하고 배워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접적인 다양한 체험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식을 반복하며 인식을 통한 수양론을 통해 해답을 얻어 나의 존재론에 도달할수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충분히 사물을 잘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를 어릴 때부터 확실하게 확인하고 가야 됩니다. 이게 뭘까? 어떤 모양일까? 어떤 냄새일까? 색깔, 크기 등의 특징을 살펴봐야 만이 만져서는 안 되는 것, 먹어서는 안 되는 것 둥을 알아갑니다. 그래서 유아기 시기에는 벌레들과 놀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적인 놀이적 체험으로 안 후에 변화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결정된 후에 더 내밀해지고 고요해지고

고요해진 후에 평온할 수 있고

평온해진후에 잘 사려할 수 있고

더 잘 사려한 후에 보편타당한 사고를 하게 될 것 입니다.

  우리 모두 좋은 게 좋은 줄 알고 나와 너와 같음을 알고, 내가 바로 되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덕'을 가진 사람이 교육하고 길러야 아이들이 밝은 곳으로 향하게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래 갖고 있던 德(덕)을 환경과 상황에 의해 잃어가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께서 가장 중요한 내 자식농사를 위해 계산하지 않고, 따지지 않고. 따뜻하게 반기고 강한사람도 모두 용납할 수 있는 부모님이 되셔야 합니다.

  자연이라는 무대에서 좋다는 것을 마음껏 펼쳐 지극히 좋은 상태에 머물게 하여 지식수준, 문화수준을 높여 자기이해도가 높아지게 해 보면 어떨까요?

16.3.3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