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

녹색은 식물의 색이다.그러나 식물들이 가장 싫어 하며 대부분의 식물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색이다.
식물은 잎 속에 엽록소를 갖고 있는데 이 엽록소의 색소가 바로 녹색이기 때문에 녹색을 반사시켜 우리들 눈에 녹색으로 보인다.

왜 엽록소는 녹색을 띌까?
왜 노랑색, 연두색, 파랑색, 빨강색, 주황색, 보라색, 하얀색, 검정색 등의 다양한 등의 다양한 엽록소의 색을 가지지 않고 녹색을 가지게 되었을까?
녹색은 녹색의 빛만을 반사시키고 다른 색은 흡수한다. 그애서 녹색 이파리는 그의 보색인 빨강색을 가장 흡수하기 쉽도록 되어 있다.

1895년에 플람마리언의 빨간 빛이 식물의 성장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는데, 여러 가지 우리를 사용한 온실에서 식물을 재배하여 얻은 결과이다.
빨간빛을 받은 식물들은 키가 컷으나 잎이 얇았던 반면
파란빛을 받은 식물들은 줄기가 약하고 발육도 불충분했다,
학자둘은 토마토를 키우면서 땅위에 풀이 못 자라도록비닐을 깔았는데 여러 가지색의 비니루를을 땅바닥에 깔았더니 빨강색의 비닐을 깔아준 밭에 있는 토마토에서 가장 크고 풍성한 열매들이 열렸다.
이것은 빨강색이 열적인 에너지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녹색의 잎사귀들은 그들의 광합성에 필요한 열 에너지를  많이 흡수하기 위하여 녹색의 엽록소를 취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생태학교에 비닐하우스를 지었는데 외관상 시원해보이기 위해 녹색으로 씌웠는데 느낌이나 예상한 것보다 더 덮다고 하였다.여름에 빨강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은 보기에는 더워 보일지 모르지만 훨씬 시원할 것이다. 반대로 여름에 녹색 옷을 입고 다니면 보기에는 시원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훨씬 더 덥다는 결론이다.

식물들은 녹색을 필요하지 않으며 따라서 녹색을 반사시키기 위해서 녹색의 엽록소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식물중에는 꽃 상치, 자주 색양배추, 붉은 차조기 이프 베고니아 같은 식물들은 다른 식물들이 버리게 되는 녹색을 이용하여 광합성을 한다.
이들은 녹색을 받아들여 광합성을 하기 위해 붉은 색을 띤다.

지금 생태학교의 식물들을 관찰해 보면 식물의 어린 새싹들 대부분이 녹색이 아닌 붉은 보라색 계통이다.자세히 관찰해 보면 놀랄 것이다. 식물의 어린 잎 뿐아니라 꽃, 줄기까지도 거의 모두 붉은 보라색을 띄고 있다.
이른 봄에는 다른 식물들이 많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강렬한 태양이 곧 바로 이들 식물에게로 쬐여지고, 특히 봄볕은 자외선이 매우 강하다.
이들 자외선은 식물의 여린 잎을 태워 버릴수 도 있기 때문에
이들은 우선 자외선을 반사시켜야만 한다.
그래서 이른 봄 생태학교 식물들은 보라색을 띄고 있는 것이다.

꽃은 식물의 성기이다. 식물들 또한 그들이 아름다욵색의 꽃을 피우는 것은 모두가 수정을 위한 것이다. 식물들은 모두 그냥 아무 꽃가루나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다.
식물들도 철저히 꽃가루를 선택하여 받아 들이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그  낱알  하나하나마다 옥수수 수염이 붙여 있는데 이 수염들은 모두가 암술들이다. 이 수염 모두에 꽃가루가 붙어야만 모든 알이 수정되는데 좀더 좋은 꽃가루를 받기 위해서 어떤 놈들은 꽃가루를 거부하여 결국 노처녀가  되고 그들은 수염이 매우 길다.

노처녀가 되었다가 결국 꽃가루를 선택한 것들은 수정하기 전까지 성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맛없는 옥수수가 되고 끝까지 수정을 못한 것들은 결국 알맹이를 만들지 못해 이 빠진 옥수수가  된다.

대한 민국 여성들이여 옥수수처럼 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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