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

첫째는 시간
둘째는 온도
셋째는 빛
넷째는 기압 이다 .

이 지구상에서제일 정확한 것들
정확하다,  정확하지 않다.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 ,  올바르다 , 올바르지 않다. 등등 수 많은 개념을 논하는 자체가 어찌보면 맞지 않다.

이 네가지요소에 의해 자연은  가장 아름답고,역동적인 변화와 다양한 색채를 만들어 낸다.
많은 색채에서 자연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색이 바로 자연색이다.자연색이란 인간이 자연에서 느끼는 색채를 말하며 사람의 성장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은 자연의 색채를 벗어났을때 향수병에 잘 걸린다. 그래서 고향을 떠나서 사는 사람들은 어렸을때 보고 자랐던  색채 변화무쌍한 환경 그 색채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하게 된다. 바로 자연의 색채 때문이다.

어렸을적 성장이 머릿속에 형성된 이미지가 인간에 대한 그리움과 결합되어 나타나는 영상인 것이다.
태양을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과 석양을 보고 시작하는 하루는 분명 다르다는 것이다.
색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이러할진대 계절은 더욱 강렬한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계절은 더욱 다양한 아니 수천색채를 통해 그러한 변화를 통해 인간에게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자연의 움직임으로서 생명의 순환을 좌우하기도 한다.
계절은  색을 통해 아마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계절의 상징색은 봄은 밝은 연두색,노란색,여름은 다양한 녹색 가을은 가라앉은 붉은색 겨울은 무채색 흰색, 검정색 회색이다
이처럼 자연의 알게 모르게 다양한  색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우리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 놀이,  학교, 교육 모든환경의 색채는 어떨까?
겨울과 비오는 날 추운날 더운 날 다 빼고 나면 일년중 며칠이나 자연의 색채를 느끼며 살아갈까?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수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까?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자연과 사람과의 관계를 결합 할수 있을까?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다른 정보와 결합능력이 뛰어나 이 사회에 기여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성을 알고 배려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훗날 문화적인 삶을 꾸려 갈수 있을까?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지혜로울수 있을까?
왜냐고 굳이 묻는 다면 자연의 색채는 어머니 같은 모성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정을 못느끼고 자란 아이는 공격성이 있듯이 자연에게서 부족함을 느낀 정서 또한 공격적인 성향을 만들어 내기때문이다.
한국인이 유독 감성적인 것은 사계절을 느끼며 살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특히 여름.
아이들에게 버라이어티한 녹색의 향연 속으로 초대하는데 인색하지 말도록 하자
아이들에게 생명이 꿈틀거리는 독특한 느낌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사물을  관찰한 동기를 부여해보자.

그 자연의 색채는 언제나 나의 시선과 마음을 묵묵히 받아 주고 결코 강요하지 않은 어머니의 마음이 곧 자연의 색채인 것이다.

많은 교육기관 또는 부모들은 꽃피는 계절과 열매가 열리는 계절만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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