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밀웜기르기(5세:밀웜, 6세:슈퍼밀웜, 7세:로즈웜)를 가정으로 보내면서 걱정이 앞서 글을 지면으로 보내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애벌레가 귀엽거나 예쁘지도 않고, 동작도 빠르고, 더 더욱 식용곤충이라고 하니 '이 징그러운 애벌레를 먹는다고'하는 생각에 마음의 창문에 커텐을 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리라고 봅니다. 식물도 온전하게 빛이 들어와야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듯이 부모님들의 긍정적 마음의 '빛'이 부정적 관점으로 접근하시면, 아이들은 어두워서 밀웜을 사랑으로 주의 깊게 바라볼 수가 없게 됩니다. 밀웜 기르기는 창의적 접근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물을 기른다는 것은 교육의 목적이자 인성 교육의 큰 지향점입니다. 교육의 목적인 인성교육과 창의성의 요소인, 유창성, 유연성, 독창성, 정교성, 민감성요소가 다 포함되어 있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가정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학습에서 정확한 지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잘못된 정보가 저장되면 새로운 정보의 기억 간섭으로 정보를 인출하기 어렵게 됩니다. 학습의 첫 번째 전략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뇌의 감각기관에 저장으로 가고, 중요하지 않다고 할 때 뇌에서 소멸시키게 됩니다. 해서 부모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태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밀웜을 기르면서 다양한 접근은 그 정보의 자극을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지난 경험, 지식들의 요인을 토대로 그 자극을 해석하고 의미 부여와 해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다시 시각적, 언어적 상징 형태로 전환하게 되어 장기 기억에 저장되어집니다. 부모는 책으로만 보거나 영상을 보아도 같은 지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가 아닌 새로운 정보는 왜곡되어 저장 되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생명 기르기 경험은 지각이 정확한지를 우리 아이들이 직접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 확인은 아이들에게 감동과 희열을 주고, 동기를 주게 되고, 학습을 정교화전략, 조직화 전략으로 가게 하는 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경재배로 나온 딸기는 모양과 달콤할 수도 있지만 인위적으로 13가지 영양소를 물에 배합으로 키운 딸기에 비해, 토경으로 재배된 딸기는 50여 가지 영양소와 땅속에 수많은 미생물 많아 서로 완충작용을 하는 토양에서 자랍니다. 부모님들은 어떠한 딸기를 아이들에게 주어야 될까요? 우린 모르기 때문에 모양과 빛깔과 맛만으로 좋은 딸기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먹이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딸기의 특성을 잘 아는 아이들은 빛이 빠알간 딸기를 품어 익어가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빛이 광합성을 통해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색깔이 있고, 식물을 더 짱짱하게 하는 색깔이 있고, 식물에게 아무 소용이 없는 색깔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식물의 답이 유기물이라고 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4원소인 빛과 바람, 물, 흙의 울림을 통해 모든 생명에 울림으로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흙속에 모든 식물은 대다수 질소를 먹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질소는 극단적으로 식물체 속에 빨리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도리어 인간이 이러한 식물을 먹었을 때 인체에 해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질소의 빠름은 도리어 흡수에 방해가 되고 다른 영양소 흡수를 막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식물을 빠르게 잘 자라기 위해 질소과량 투여입니다. 빠름도 느림도 식물이나 인간처럼 각각의 영양소들마다 빠름과 느림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이나 교육도 제대로 알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초등으로 가기전 이러한 모든 것을 정확히 지각할 때 초등을 가서 잘 할 수가 있습니다. 초등1학년때 기가 한번 죽으면 영원히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압축되어 빠르게 진행되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되지 않으면, 그 다음을 이해하는 시간적 여유도 없고 아이에게 주어지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모르면 왜곡된 정보를 인출한다는 것입니다.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는 반복과 지속이 없이는 두렵기에 '기'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를 점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르기는 정보간의 관계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학습방법은 아이들에게 학습의 조직화를 쉽게 유도하여 유도된 기억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기르기는 학습프로그램의 잘 조직된 자료입니다. 부모님께서 빛이 되어 우리아이에게 어떠한 색채의 빛을 주는 것이 중요한 요소 입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밀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주의’를 기울여 잘 관찰 할 수 있도록, 밀웜의 설명서를 잘 읽어 보시고, 아이들과 정보도 찾아보시고, 다른 곤충과 어떠한 다름의 차이가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지,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지 세심하게 접근하여 부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월에 초등에서 중등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합니다. 주제는 미래의 식량인 '식용곤충 밀웜'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강의을 진행합니다. 이렇듯 초등이나 중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전국적으로 교육되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생명과학이나 생태 교육은 교육의 새로운 한 영역이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교육의 시스템의 한 축입니다. 교육은 본능이고, 놀이 또한 본능인데 이 본능을 깨울 수 있는 곤충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새로움을 주기에 아주 좋은 교육적 자료입니다. 놀기를 좋아하는 우리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통해서 공동체를 통해서 작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작은 생명체가 수많은 생명체와 유기적 관계임을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16.12.21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대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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