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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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생태학교에서 아이와 함께한 체험
이영수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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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님이 생태체험이 있다고 하기에 아이와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워낙 일을 많이 하시고 아이들 교육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학부모들에게

무조건 소개하시는 분이라 그저 따라 나섰습니다.

 

두물머리생태학교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 참나무 평상이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시원한 참나무 그늘과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좋아 아무 생각 없이

자고 싶었습니다. 곧 아이들 생태체험이 있었습니다.

 

미꾸라지 잡기, 누에 실뽑기, 나비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가 미꾸라지를

 못 잡아 서운해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곳에 신발을 벗고 들어간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미꾸라지를 잡고 싶었습니다.

 

생태학교 선생님들의 유익한 강의에 비해 아이가 잘 못 듣는

것 같아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초록교육연대 선생님의 OX 퀴즈도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에 생태학교 교장선생님이 하시는 나비 수업은

저의 시선과 귀도 기우리게 했습니다.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는데 다른 팀들이 연잎 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먹고 싶었지만 신청을 하지 않아 먹지 못했습니다.

생태체험이 끝난 후 잠사박물관에서 위원장님이 하는

배추흰나비사랑 마당극 공연을 보았습니다.

 

제가 바쁘게 돌아다닌 관계로 깜박 마당극 준비를 해드린다고

했는데 못해줬습니다. 그런데 딴 학교엄마들이 해주고 같이

마당극에 참여했습니다. 워원장님 공연은 언제 봐도 재미있게

의미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같이 생명이 경시되는 사회, 아이들의 자살 소식을 듣는

 사회를 사는 아이들에게 배추흰나비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말해주셨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은 초록동요 만들기

가사를 만들고 부모들은 원장님의 삶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두물머리에 생태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생태체험학습을 하기에 참 좋은 곳이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나비와 함께하는 모습, 위원장님의 배추흰나비로

 분장한 모습을 뒤로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