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엉겅퀴는 나비들이 아주 좋아하는 꽃이다. 나비들은 일반적으로 보라색 꽃을 좋아하는데, 이꽃을 특히 더 좋아한다. 들판에 붉은꽃, 야홍화라고도 불린다. 항강새, 엉겅구, 엉거시라고도 부르는 다년초이다. 고려엉겅퀴, 큰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등 종류도 다양하다.
13세기 스코틀렌드에 바이킹이 쳐들어왔다. 칠흑 같은 밤에 바이킹병사가 성안으로 넘어갔다. 주위는 온통 엉겅퀴밭이다. 그만 가시에 찔리고 말았다. '악!' 하는 비명소리를 듣고 깨어난 스코틀랜드 병사들은 침략군을 물리쳤다. 그후부터 나라를 구한 꽃이라하여 스코틀렌드 국화가 되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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