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antus punctatus

딱정벌레목 물방개과의 곤충. 몸길이 약 12㎜. 폭은 6.5mm 내외 몸은 약간 볼록한 장타원형으로 황갈색을 띠며
광택이 난다.
앞가슴등판은 황갈색으로 중앙부위에 흑갈색의 가로 얼룩무늬가 있다.
딱지날개는 황갈색이고 주변 가장자리를 제외하고는 흑색 과립모양의 얼룩점이 분포한다.
앞머리 양 옆에서 뒷가장자리에 걸쳐, 앞가슴 등 중앙의 가로무늬, 소순판(小楯板)은 검고 아랫부분도 검다.
앞날개의 3개의 점각(點刻) 줄 중에서 바깥쪽의 것은 분명하지 않다.
성충은 1년 내내 볼 수 있고 밤에는 전등에 날아드는데, 따뜻한 곳에서는 적어도 1년에 3회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유충은 여러 시기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이른봄에는 성숙한 유충을 많이 볼 수 있다.
4∼9월에 수초의 잎이나 줄기에 산란한다.
유충은 2회 탈피하여 땅위로 올라가 지면에 구멍을 파고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곧이어 성충이 된다.
한여름에는 산란에서 우화까지 20일 정도 걸린다.
평지의 못·늪·냇가 등에 서식하며, 때로는 산지에도 서식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주기적으로 물위에 떠올라 딱지날개 밑에 있는 공기주머니에 신선한 공기를 보충해야하기 때문에
수심 1m 내외에서 서식하며 다른 무척추동물, 작은 물고기, 양서류, 달팽이 등까지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