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
 
 
 
 

학교소개

 
학교소개언론이 본 생태학교
[삼성출판사 - 국어논술 재미붙이기 4학년] 애벌레생태학교를 다녀와서
애벌레생태학교 20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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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생태학교를 다녀와서

토요일 오후, 학교 친구들과 함께 양평 두물머리에 있는 애벌레 생태학교에 견학을 갔다.
애벌레 생태학교에는 나비와 여러 곤충을 볼 수 있는 장수풍뎅이 사육장, 곤충·양서류·
파충류 전시장, 식물 전시장, 곤충 정글, 나비생태장, 표본전시실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농사체험장, 거위 오리장등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미꾸라지 잡기, 메뚜기
잡기, 누에실뽑기, 수세미와 박 만들기등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곳곳에 부처꽃, 수레국화, 엉겅퀴등 야생화와 부들, 창포, 부레옥잠 등 수생 생물도 있었다.
우리는 먼저 나비관을고 갔다. 나비생태장은 백 평이나 되는데, 1년 내내 나비가 날아다닌
다고 했다. 알들을 냉장 보관했다가 부화시키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나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비애벌레의 종류는 무척이나 많았다. 푸른큰수리팔랑나비, 맵시곱추나방, 솔잎을 먹는 솔나
방, 대나방, 천막벌레나방, 청띠제비나비 애벌레, 세줄박각시의 애벌레, 꼬리박각시의 애벌레,
멧누에나방의 애벌레, 그리고 파슬리를 좋아하는 산호랑나비, 뿔이 멋있는 먹그림나비, 나무
결재주나방, 모시나비, 청띠신선나비, 사과저녁나방, 작은산누에나방, 불나방... 이름도 신기
하고, 모양도 재미있는 것들이 무척 많았다. 그중 노랑쐐기나방의 애벌레는 삐쭉삐쭉 가시 같
은 게 나 있어서 찔리면 정말 아플 것 같았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호랑나비 애벌레였다. 계속 건드리자 호랑나비 애벌레는 입에서 이상한
뿔 같은 것을 두 개 내밀었다. 그 뿔의 이름은 취각샘이라고 했다. 적이 공격하면, 이것을 내밀
어 겁을 주고 독한 향내를 풍긴다고 한다. 또 큰 가짜 눈을 보여줘 겁을 준다고도 했다.

나비 알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뻤다. 조그맣고 색도 예뻐 꼭 무슨 보석을 보는 것 같았
다. 상제나비의 알은 노란색이었고, 부전나비의 알은 푸른색이었다. 멧노랑나비의 알은 처음에
는 맑은 우유색이다가, 나중에 오렌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곤충, 양서류, 파충류 생태장에서는 살아 있는 곤충과 파충류를 볼 수 있었다. 대벌레와 사슴벌
레, 장수풍뎅이 , 누에, 먹구렁이, 이구아나등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았다. 사슴벌레도 만져보고,
징그럽게만 보이던 누에에게 뽕잎도 주었다.
애벌레생태학교에는 나비표본이 참 많았다. 우리나라에 사는 나비의 종류는 266종이라고 한다.
난 겨우 서너 개밖에 이름을 모르는데... 앞으로는 좀 더 곤충들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
했다.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를 알 수 있어 알찬 하루였다.
 
체험학습과 방과후 학교 창간호에 실린글
[한겨레21 2006.12.14] 초록교육연대 인터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