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
 
 
 
 

체험학습장소개

 
체험학습장소개언론이 본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경향신문 2004-8-12
관리자 2004-08-14
18929
커버스토리]얘들아, 나비보러 가자

[경향신문 2004-08-12 16:39]



도시에서 곤충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에게 곤충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면 곤충박물관이나 곤충농장을 찾아 보자. 곤충박물관·농장에는 많은 곤충들을 표본으로 전시해 놓고 있다. 또 살아 있는 나비·장수풍뎅이 등을 갖춰 놓고 직접 만질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곤충전을 연 곳들도 있다. 야외에서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곤충농장은 자연 속에서 곤충의 생태를 직접 볼 수 있으므로 방학 때 찾기에 제격이다.


분당자연박물관(www.jbnlife.com)은 여름방학을 맞아 ‘열대우림의 곤충들’이라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이자 국내에 하나뿐인 길이 20㎝의 ‘알렉산드리아 비단 제비나비’를 비롯해 길이 25㎝의 ‘타이탄 장수하늘소’ 등 희귀종 곤충 표본 및 실물 1,000여 종이 선보인다.


나비날리기대회(주당 1회), 곤충 화석과 현생 곤충 비교하기, 곤충 그림 그리기, 곤충 퍼즐 맞추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열린다.


전시회가 열리는 29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고등학생 이하 5,000원, 대학생·일반 6,000원인 박물관 관람료를 내야 한다.


애벌레생태학교(www.younhees.com)는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덕원미술관에서 ‘살아 있는 곤충+생태미술전시회’를 연다. 유리상자 안에 들어 있는 사슴벌레·소똥구리 등 각종 곤충과 파충류, 양서류까지 관찰할 수 있다. 체험학습 공간도 있다. 살아 있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실잣기 놀이’, 엉덩이 부분을 만지면 앞으로 가는 장수풍뎅이의 성향을 이용한 ‘장수풍뎅이 경주’ 등에 참여해 보자.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성인 5,000원.


경기 양평에 있는 애벌레생태학교를 방문하면 야외에서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풀밭·꽃밭·나무숲으로 이루어진 1만5천여 평의 땅에 1,000여 마리 이상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나비 생태하우스가 있다. 곤충·양서류·파충류 전시실에서는 50여종 1,000여개 개체를 일년 내내 관찰할 수 있다. 표본전시장에도 1,000여 종의 한국·외국 곤충들이 전시돼 있다. 애벌레생태학교에는 일반관람과 체험학습 두 종류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일반관람은 입장료(나이에 따라 2,000~5,000원)를 내면 가이드북을 가지고 개별적으로 관람을 하는 것이다. 체험학습은 곤충만들기·곤충수업·식물수업·식물탁본뜨기·한지만들기·창포비누만들기 등 여러 종류의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원하는 내용으로 사전에 계획표를 짠 다음 그에 따른 체험을 한다. 내용에 따라 입장료 외에 1인당 1만원가량이 추가된다.




단체관람객은 미리 예약해야 하며 개인관람객은 사실상 주말프로그램만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고정적으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각종 나비애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기르기 세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허브, 야생화 식충식물 등도 판매 중이다. 여름철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벅스투유(www.bugs2u.com)는 인천 강화에 있는 곤충농장이다. 곤충 생태실과 곤충 표본실에 전시된 곤충들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 안에는 자연학습실이 있어서 살아 있는 나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야외에서 곤충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이곳은 곤충관련 연구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곤충에 관한 전문적인 학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곤충 관련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받거나 설명을 듣고 싶은 사람은 방문 하루 전쯤 연락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곤충을 직접 키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각종 곤충의 성충·유충과 사육용품을 판매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단체관람객은 방문 하루 전 연락해야 한다. 매주 화요일 휴관이지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관람료는 유아·성인 구분 없이 1인당 1,000원이다.


강원 영월에 있는 ‘곤충박물관’(www.insectarium.co.kr)은 국내 유일의 곤충 전문 박물관이다. 폐교가 된 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 나비, 잠자리, 딱정벌레 등의 곤충이 1만여종, 3만여점에 이른다. 국토보전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100% 국내 곤충들만 갖춰 놓았다. 3개의 전시실에 나비·나방류, 갑충 및 잠자리, 영월 및 동강의 곤충이 나뉘어 있다. 여름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여름방학기간인 7~8월에는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입장료는 나이에 따라 500~2,000원.


동해안 낙산사 입구에 제2곤충관인 ‘양양곤충생태관’도 지난해 개관됐다. 낙산사 관광안내센터 2층에 있는 이 전시실은 곤충표본이 2,000여점이다. 또 물방개·송장게엄치게 등 물에서 사는 수서곤충과 장수풍뎅이·하늘소·사슴벌레 등의 갑충류를 살아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8월까지는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033)672-0916


〈임영주기자 minerva@kyunghyang.com〉











기사제공 :

 
연합뉴스8월15일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