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학교와 비교적 가까운학교에서 왔다는 얘기에 이유없이 친근함이 느껴졌어요~

오전에 기온이 낮아 참나무 그늘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해 아쉽기도했지만

까치집 흔적을 찾고 손부비고, 콩콩 뛰며 생태체험 출발~~

꼬치만들기, 생태관, 나비생태관, 미꾸라지 체험, 올쳉이 체험, 실뽑기,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등

초등학교 2학년은 다소 힘들 수 있는 모든 일정을 그 누구도 힘들단 이야기 없이 즐겁게 하는 모습이

참 예쁜 8반이었어요~

한편으론 만약 수업이 실내에서 진행된다면 이렇게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역시 우리 아이들은 밖에서 뛰놀며 공부할 때에 즐거워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