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각초딩이라 불리는 초등학교 6학년이 온다는 소식에 걱정반, 두려움 반인 마음으로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런데 친구들을 보는 순간 모든 걱정과 불안이 사라졌네요~

누가 초등학교6학년이 사춘기의 최고봉이라고 했는지... 만나면 혼쭐을 내줘야겠어요!!

6학년이면 장수풍뎅이기르기, 천연염색, 생태관체험 등 많은 체험학습을 경험해보아서 시시해하고, 재미없어 할 수도있는데 운산초등학교 6학년 4반 친구들의 참여도는 100점 만점에 1000점!!!

생태관동물들이 많은 손님들이와서 스트레스를 받고있으니, 우리모두 조심조심 돌봄의 마음으로 돌아보자하니, 그 어떤 친구도 꺼내서 보여달라는 말을 안하네요~ 그 생각이, 그 마음이 참으로 고맙네요~

생태체험학습.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와 다른 생명에대한 소중함과 배려라는 것을 우리친구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