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 주는 [누에] 

누에는 예로 부터 신성시 되어 천충(天蟲),즉 하늘이 내린 곤충으로 불렸습니다.

너무나도 청결해 오염된 땅에서는 살지 않고, 지저분한 뽕잎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죠?

누에는 약 45일 정도의 일생동안 5번에 걸쳐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되면,

1,000~1,500 m의 실로 고치를 만듭니ㅏㄷ.

고치 한개에서 무려 1,000미터의 실이 나온다니 정말 인간에게 옷감을 만들 수 있는

천연재료를 제공하는 누에를 왜 하늘이 내린 곤충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5령의 누에는 나방이 되어 3일간의 뜨거운 사랑으로 

500개의 알을 낳아 자손을 번창시킨다고 합니다.

누구라도 "누에" 입술에 손을 대고 간절히 자기의 소망을 빌어보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는 아들과 딸을 얻고, 연인은 사랑이 이루어지며,

병약한 사람은 건강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누에가 만든 고치에서 직접 실을 뽑아보는 

누에 비단실 뽑기 체험

두물머리 생태학교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