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구별하지 말고 베풀어라. 남이 네게 하는 것처럼 너도 똑같이 하라. 몸을 나처럼 사랑하라’는 말처럼 교육하고 인간관계를 잘 하며 모든 일에 실천을 다했는지를 점검해 봅니다. 한해 성공지향적이고, 외부지향적인이며 내부지향적으로 살았는지, 내 마음을 시대적 흐름에 맞게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게 했는지, 희노애락이 절도가 있었는지, 화려한 과거도 아니고 화려한 미래도 아니고 내 안에 中(중)으로 알맞게 '때'에 맞게 항상성의 시간이였는지, 작은 일에도 지극히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하여 충성을 다했는지, 보이지 않은 것에 충실히 했는지, 나의 처신을 바로 하고, 내 눈앞에 좋은데 뭔지 모르고 간 적이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군자는 ‘보이지 않는 것에 조심해야 하고

알지 못하는 것에 조심해야 하고

듣지 못하는 것에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설자리가 없게 됩니다. 배움의 핵심이 ‘말’입니다. 살아가는데 말을 모르면 사람을 모르게 됩니다. 말을 알아야 해결이 됩니다. 우린 같은 사람들끼리도 상대방 말을 못 알아들으면서도 “왜 내말을 못 알아들어”합니다. 말을 잘 안다는 것은 배우지 않으면 예측이 어려워 알지 못합니다. 안다는 게 무엇일까? 계산을 잘 안다는 것일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안다는 것은 미래인 새봄을  예측 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누비는 삶의 현장은 봄을 알려주는 책을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모른다는 것은 사람을 모른다는 말이고, 내 자식도 잘 모른다는 말입니다. 사실 ‘말’을 알아야 해결이 되듯이 ‘말’을 알아야 자식농사도 잘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태교육은 삶의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 조심할 줄 아는 것을 배우고,

 알지 못하는 것에 조심하는 것을 배우고,

듣지 못하는 것을 조심해야 함을 배워나갑니다.

   아이들은 주고 받는 활동을 통해 政(정)을 배우면서 그 이상을 바랄수도 그 아래를 바랄수도 없음을 배우게 됩니다. 

 생태놀이를 통해 政(정)이라는 마음공부 입니다.  마음공부를 하지 않으면 政(정)이 없기에

빠지는 말을 하는데도 모르고.

가리는 말을 하는데도 모르고.

거짓말을 하는데도 모르게 됩니다. 유아기에 政(정)이 있는 앎을 통해 자기가 거짓말을 하는 거를 잘 알아 조심을 해야 됨을 알아가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됩니다. 그래야 자기를 잘 지키고 잘 행하여 일상이 편안해져 내 마음의 봄, 여름, 가을이 무엇이고 현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지혜의 계절인 겨울 12월은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깃대의 뿌리는 하나이지만 여러 가지로 뻗어 나가는 것 중간이 뭐 일까?를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평생토록 한걸음 양보해도 백 걸음이 안 된다고 합니다.  입장 바꾸지 말고 생각을 바꿔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 실천하는 용감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상의 기쁨이 과하지 않은 편안한 쪽은 내 아이를 올바른 결정 용기는 學(학)으로 향하게 합니다.  

 15.12.. 24  두물머리생태체험학습장 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