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

작년 8월은 폭염과 물폭탄으로땅 속에서  우화직전 장수풍뎅이가 몰살을 했고 무더위로 보름을 힘들게 보냈는데 올해는 지속적인 비로 무더위는 없었지만 비로인해 8월은작품전시회 준비에로 종이재료를 삶고, 찧고, 뜨고, 말리는 과정에서 여러번 실패로  설치하는날 오전에 겨우 마무리를 했다.
작품 구상은 콩나물로 종이로 설치작품을 계획을 세웠는데 3일을 공을 들여 천장 가까이를 수작업으로 온갖 정성을 들여 떠서 건조 시키는데  열판에 건조시킬 수가 없는거라 자연의 바람과 햇볕으로 말리는데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려 버려야 하는 과정들,일일이 한장한장 떠야하는 수 작업들이라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 시켰다.

그 당시에는 그 과정이 왜그리도 지치고 힘겨운 나날들이였는지, 전시회 날짜는 다가오고, 유치원 20일 공사로 사무실팩스, 인터넷  업무가 마비되었고,  비로 인해공사는 늦어진데다 아이들 등원으로 일부아이들이 일주일동안 수업을 진행하는 불편함과 생태학교는 ,드 넓은곳곳의  풀들이 서로 시기하듯 자라나고  예초기로 작업하고 뒤돌아서면 다시 나고 비가오니 더 더욱 잘 자랄수 밖에...
..
생태관 관리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다루는 일이라.매일 정성이  들어가야되고 , 맨발 수업이 있어  그 넓은 곳을 매일매일 쓰레기와 위험한 것들을 찾아서 주워야  하고 인력은 부족하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일일이 지시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세계야외축제에 연이어   동창회 행사와 유치원  부자야영 캠프를 진행하는데  비가오는 관계로 취소되어지는 부분들이 시간적인 소모가 컸다, 생태교육에 미쳐서 해야만 된다는 책임감으로 숨가프게 밀려오는 일을  채찍에 숨도 쉬지 않고 달려가야만 그리고 마치 최면에 걸린듯 그것이 당연하다는듯이...
많은 시간 속에 살아온 습관인것 같다. 생각이 나면 곧 바로 계획하고, 그리고 계획에 맞추어 미친듯이 목표를 향해가고 끝나면 또 다른 일들을 만들어 낸다.
...
생태라는 말만 들어도 자연이라는 말만들어도 가슴이 뛰는 사람이 그립다.그리고 미친듯이 빠져서 일할수 있는 정열이 있는 사람이 그립다. 자연이라는 화두를 통해 존재 지향적인 삶의 방식에 봉사할 수 있는, 그리고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생태교육의 폭 넓고 생동감있는 교육의 장을 .....

8월에는 전화 한통화로 일하시는 두분이 한분은 건강상  한분은 마음이 편치않아 그만두시고, 매일 매일 일당을 주고 새로운 사람들이 바뀌어 일일이 따라다니며 일해야 하는 진행과정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들은 나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원초적이고 다양한 감정의 양태도 다양하게  감정을 뒤 흔들어 놓게 될때 성난 사자처럼 뿜어내기도 하면서 여름을 보냈다.
지금은 한분이 다시 나오셔서 열심히 해주신다.

정말 힘들때는 대한민국 자원 봉사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하며 하늘에 대고 외쳐보기도 한다.
대다수 많은 자원 봉사자분들께서는 자신의 이익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것은 아직 경제 성장에 비해 심리 성장이 따르지 못하는것 같다.

자연의 노작 활동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것을.......

  자연은 이렇게 매년 한꺼번에  나에게 혹독한 검증을 요구한다..
그리고 혹독한 시련 뒤에 새로움이 다가왔다.

여름을 끝나즈음에 각 교육기관으로 생태학교 교육을 알리는 책자 보내기시작해서  엊그제 끝나고 보니 어느덧 가을이  깊어간다.   생태학교를 알리는 인쇄 비용과 택배비 무려 이천  만원이상이  소요된다.
다행히 많은 비용을 들이지만 선생님, 교육받은 아이들이 즐거웠다고,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가는 것을 보면서 생태교육의 보람을 느낀다.

지금 생태학교에는 가을 꽃들이 다양한 곤충들을 유혹한다.
겨울을 부산하게 준비하는생명체들의  움직임들.......
토끼는 벌써 4번째 새끼들을 낳아 무럭무럭자라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낳을것을 대비해   아이들이 편한하게 만져보고 관찰할수 있도록 넓은 토끼장을 만들어서 또 하나의 체험장이 생겼다.올해는 일 벌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수정하고 보완한다.

,염소들도 토끼에게 질세라 일년내내 돌아가면서 귀여운  새끼들을 낳는다.
꽃닭 병아리도 태어나 삐악삐악거리며  어미 닭을 쫓아다니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요즘은 유치원 선생님께서 다리를 수술하셔서  원감님께서 수업하시어 한달 동안 꼼짝 못해서 나 또한 꼼짝못하고 유치원에 메달려 생태학교에 못나가는데 다행히 이사장님께서 매일 나가셔서 안심이 된다.
물론 모든 분들이 알아서 해주시지만 ......
그리고 생태학교 조선생님,박부장님,  이선생님,팀장님, 할머니,여러선생님들께서 더 열심히 해주시는것 같아 감사드린다.

.

,

커뮤니티